건강

항문외과 방문했다가 별안간 수술한 후기(치핵,치열 레이저 제거 수술)-04 22일~30일차

ddodd0 2025. 2. 4. 17:45

수술 22일차(250125)

 
병원을 다녀왔다
역시나 수술 경과는 좋고
붓기도 너무 예쁘게 잘 빠지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2주 간격으로 예약했다
 
궁금한거 질문하고옴
 
Q. 방귀가 늘었다. 괜찮은건지 문제가 있는걸까?
A.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그럴 수 있다. 문제있는거 아니다.
 
Q. 대변은 2일에 1번 보고있다 횟수가 괜찮은 것인가? 아니면 무조건 1일 1똥 해야하나?
A. 2일에 한번이면 괜찮다.
 
A. 고름, 피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연고는 발라야한다
 
 
연고가 조금 모자를 거 같았는데
고민하다가 있는걸로 
바르기로 혼자 결정함
 
다시 올라가기 귀찮
대기하는 환자가 매우 많았다
 
중증외상센터에서
항문외과는
개원하면 
환자 끊임없이 성공할거라는데
 
정말인거같다
 
한국사회에서
항문외과
없어질 수가 없음,,
 
 
소화가 잘 안된다
그래서 저녁 늦게 산책을 했다
오랜만에 저녁공기를 쐬니
뇌가 맑아졌다
 
그리고 자신감에 찬 나는
바나나만 먹겠다고
동거인에게 라면 먹으라고
호언장담을 했는데
스프를 넣고 보글보글 끓는 소리에
냄새에
이미 졌다
 
한 젓가락이
마지막 국물을 먹는 숟가락으로
이어질 줄이야
 
이런 방심은 결국 화장실사태로 이어졌다
더보기..
 



수술 23일차(250126)

 
^^...
혈투를 벌이고마이비데로 점화를 시켰다마이비데 최고야
 
그리고 위생장갑보다 니트릴장갑이 더 좋다
부드러움이 다르다
알레르기 반응 올 수 있으니
잘 알아보고 써야한다
 
아직도 완전하게 상처가 나은것은 아니기에
화장실을 다녀오고서는
일정시간 동안 천천히 걸어다니며
진정시킨다
 
바로 앉았다가는
통증에게 시비털리는 사태가 일어난다
 
그리고 약속이 있는 날(=외식)
 
오랜시간 차를 타고 갔더니
매우 불편한 상태였다
 
그나마 맵지 않은 음식으로 대체해서
속은 괜찮았다
 
밥 먹고 또 이동하여
카페를 갔다
역시 커피는 못먹는 나는
다른 음료를 시켰는데
매우 달아서 반절도 못먹고 버림 
 
총 5-6시간을
계속 앉아있었다
엉덩이가 뭐라고 한다
사과해도 소용없었다
 
다들 이런일이 없길 바라면서
시간마다
억지로 5-10분씩
일어나는 습관 들이세요
 
통증은 2정도였는데
시간이 흐른 후 5까지 올라옴
 
그리고 난 뒤가 없다
차를타고 3시간을 달려 여행을 갔다
1시간 정도는 참았는데
 
이미 5-6시간동안
엉덩이를 혹사시킨 터라
도저히 못참아서
중간에 뒷좌석으로 가서
옆으로 누워있었다 
(엉덩이 대신 허리과 어깨 등등 온몸을 내어줌)
 
그렇게 한 30분-1시간을 달렸나
다시 조수석으로 와서 
1시간 있다가
저녁먹고
숙소에 왔다
 
바로 ㅅㅑ워기로 간단하게 좌욕
요즘 좌욕을 안했더니
배변 시 통증이 크게 온다
오늘 길고 긴 시간이었다.
 
배변을 못하면 약간의 불안이 오는데
그럴때는
닥치는대로 (밀가루, 가공식품, 커피 빼고)
먹어야한다
스트레스성으로 먹지말고
오 이거 맛있는거
많이 먹어보자
와구와구
느낌으로 먹어야한다
 
뇌와 대장은 연결되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즉시
대장에 이상 신호를 느끼기 때문에
 
불안해하지말고
 
한식 위주로 먹고
배 마사지도 해주면서
천천히 기다리면
내일 중으로 무조건 효과 보게 되어있다
 
기다려라
그러면 열릴지니
 



수술 24일차(250127)

 
꺄ㅏㅏㅏ 바다ㅏㅏㅏ이게 바로 플.라.시.보 효과 !?
잠깐 바다 구경했다가
바로 점심먹으러 고고
 
점심은 자극/노자극의 중간식이었다
그리고 여행 온 김에
오오랜만에 커피를 먹었다
극.락.왕생
 
 
물론 한잔 반이나 먹었다
헤헤
 
나머지는 장이 해결해주지 않을까
 
오랜만에 놀러가서인지
모든게 재밌고 
나의 엉덩이 상태는 그냥 잊었다
 
화장실 가기 전까지
마이비데 너 없이
이세상 어떻게 살아왔지
나 정말
나란 Babo..
 
이번에도 나를 살려준 마이비데
최고예요
 
갑자기 눈이 쏟아지는 바람에
안전운전 해서
2시간 정도 걸려 
집에 도착했다
 
쉬지도 못하고 바로
본가 내려갈 짐싸기 레쓰고
 
기분이 좋아서인가
통증 1

고름 중간
피 중간
 
지금까지 고름, 피 다 거의
안 묻어나올 정도였는데
변비와 함께
다시 시작

 



수술 25일차(250128)

 
기차 의자가 정말 쓰레기구나
라는걸 깨달은 오늘

본가가서도 어쩌다버니
땅바닥 생활을 했다

처음엔 괜찮았으나
축적되고나니
자극이 됐는지

다시 집에 돌아오는 기차에서
매우매우 불편했다

통증 2



수술 26일차(250129)


아 너무좋네
명절음식 너무 맛있고요
밥이 술술 들어가쥬?

먹고자고의 일상
통증 느낄새가 x
 

고름 조금
피 중간



수술 27일차(250130)

 
기차 매우 불편,,,
땅바닥이었어서인지
약간의 불편감이 올라와서
한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었다
 
이제는 재채기 또는 기침할때

큰 타격이 없다
 
아예 없는건 아닌데그래도잦아들었다
 
물론 아직도 방심하면 안되고
엉덩이를 쪼아서
기침해야하긴 한다
그래야 덜 아픔
 
생리가 시작됐다
수술받을때 했으니까
이제 한달이 경과한건가
날짜를 이렇게 기억하게 될 줄이야
 
이젠 엉덩이 통증보다
배가 더 아프다
 

통증3
고름 조금
피 조금

 



수술 28일차(250131)

 
출근바쁘다 바빠정신 없이
일을 하고보니 벌써 퇴근시간이 다가온다
마치 월요일처럼 시간이 빨리갔다
 
오늘의 출퇴근은 카풀이라서
아주 편하게 왔다
버스에서 힘주는 일이 없으니
쾌적한 출발이었다
 
요즘 오른쪽 허벅지 찌릿함이 약해진 듯
화상때문도 아니었고
역시 바른자세를 유지하지 못했던 탓 같다
 
의외로 일상생활할때
엉덩이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그 때문에
앉을때 한쪽을 올리거나
서 있을때 짝다리를 짚고
몸을 구부려 물건을 집을때
한 쪽 발로만 지탱해서
등등
잘못된 습관으로
 
허리의 통증과 오른쪽 허벅지의 짜릿함이 
생긴 것 같다 
 

(그건 3주차인 지금도 여전하다
오히려 허리 통증은 더 심해졌다
신경이 눌리는 것 같이)
 
그래서 오늘은 몸보신용으로
초밥을 먹었다
 
둘이서 간단하게
한 20접시 먹었다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초밥으로
배채워서
행복
 
통증 1
고름 조금
피 조금



수술 29일차(250201)

 
본가 다녀와서 잘먹고
초밥을 챱챱해서인가
오오랜만에
진짜 거의 처음으로 화장실 잘 다녀옴
 
기분이가 좋아요 (흥흥흥~)
 
그리고 약을 바를때 확실히
쓸린감이 덜하다
처음 붓기 심할때는 
붓기에 스칠때마다
소름 돋았는데
 
이젠 괜찮다
 
통증도 나아졌고
크기도 줄었다
 
심지어 안쪽 상처에 대한
아픔도 줄고있음
어쩌면 나 관리계의 1티어 ?
 
 
(그런거 치고 가공식품 먹고
옆으로 눕고 다리 벌리고
막 그러긴했지만 ㅎ.ㅎ)
 
그리고 오랜만에 하루종일
누워있었음
역시 항문수술 환자는
누워있어야해
 
 

통증0.7
피 조금
고름 조금



수술 30일차(250202)

 
 
엉덩이로 공부했다한 3시간 했다
 
심지어 도넛방석 없이
 
그럼에도
불편감이 심하지 않았다
 
나 정말 낫고있나봐
 
수술로 인해
스키장 못간 빛을 이제 발하는건가
한달만에 나아가는건가

연고가..연고가 떨어져간다

대충 버티다가 금요일이나
토요일 외래갈때
받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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