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22일차(250125)
토
병원을 다녀왔다
역시나 수술 경과는 좋고
붓기도 너무 예쁘게 잘 빠지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2주 간격으로 예약했다
궁금한거 질문하고옴
Q. 방귀가 늘었다. 괜찮은건지 문제가 있는걸까?
A.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그럴 수 있다. 문제있는거 아니다.
Q. 대변은 2일에 1번 보고있다 횟수가 괜찮은 것인가? 아니면 무조건 1일 1똥 해야하나?
A. 2일에 한번이면 괜찮다.
A. 고름, 피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연고는 발라야한다
연고가 조금 모자를 거 같았는데
고민하다가 있는걸로
바르기로 혼자 결정함
다시 올라가기 귀찮
대기하는 환자가 매우 많았다
중증외상센터에서
항문외과는
개원하면
환자 끊임없이 성공할거라는데
정말인거같다
한국사회에서
항문외과
없어질 수가 없음,,
소화가 잘 안된다
그래서 저녁 늦게 산책을 했다
오랜만에 저녁공기를 쐬니
뇌가 맑아졌다
그리고 자신감에 찬 나는
바나나만 먹겠다고
동거인에게 라면 먹으라고
호언장담을 했는데
스프를 넣고 보글보글 끓는 소리에
냄새에
이미 졌다
한 젓가락이
마지막 국물을 먹는 숟가락으로
이어질 줄이야
이런 방심은 결국 화장실사태로 이어졌다
더보기..
수술 23일차(250126)
일
^^...
혈투를 벌이고마이비데로 점화를 시켰다마이비데 최고야
그리고 위생장갑보다 니트릴장갑이 더 좋다
부드러움이 다르다
알레르기 반응 올 수 있으니
잘 알아보고 써야한다
아직도 완전하게 상처가 나은것은 아니기에
화장실을 다녀오고서는
일정시간 동안 천천히 걸어다니며
진정시킨다
바로 앉았다가는
통증에게 시비털리는 사태가 일어난다
그리고 약속이 있는 날(=외식)
오랜시간 차를 타고 갔더니
매우 불편한 상태였다
그나마 맵지 않은 음식으로 대체해서
속은 괜찮았다
밥 먹고 또 이동하여
카페를 갔다
역시 커피는 못먹는 나는
다른 음료를 시켰는데
매우 달아서 반절도 못먹고 버림
총 5-6시간을
계속 앉아있었다
엉덩이가 뭐라고 한다
사과해도 소용없었다
다들 이런일이 없길 바라면서
시간마다
억지로 5-10분씩
일어나는 습관 들이세요
통증은 2정도였는데
시간이 흐른 후 5까지 올라옴
그리고 난 뒤가 없다
차를타고 3시간을 달려 여행을 갔다
1시간 정도는 참았는데
이미 5-6시간동안
엉덩이를 혹사시킨 터라
도저히 못참아서
중간에 뒷좌석으로 가서
옆으로 누워있었다
(엉덩이 대신 허리과 어깨 등등 온몸을 내어줌)
그렇게 한 30분-1시간을 달렸나
다시 조수석으로 와서
1시간 있다가
저녁먹고
숙소에 왔다
바로 ㅅㅑ워기로 간단하게 좌욕
요즘 좌욕을 안했더니
배변 시 통증이 크게 온다
오늘 길고 긴 시간이었다.
배변을 못하면 약간의 불안이 오는데
그럴때는
닥치는대로 (밀가루, 가공식품, 커피 빼고)
먹어야한다
스트레스성으로 먹지말고
오 이거 맛있는거
많이 먹어보자
와구와구
느낌으로 먹어야한다
뇌와 대장은 연결되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즉시
대장에 이상 신호를 느끼기 때문에
불안해하지말고
한식 위주로 먹고
배 마사지도 해주면서
천천히 기다리면
내일 중으로 무조건 효과 보게 되어있다
기다려라
그러면 열릴지니
수술 24일차(250127)
월
꺄ㅏㅏㅏ 바다ㅏㅏㅏ이게 바로 플.라.시.보 효과 !?
잠깐 바다 구경했다가
바로 점심먹으러 고고
점심은 자극/노자극의 중간식이었다
그리고 여행 온 김에
오오랜만에 커피를 먹었다
극.락.왕생
물론 한잔 반이나 먹었다
헤헤
나머지는 장이 해결해주지 않을까
오랜만에 놀러가서인지
모든게 재밌고
나의 엉덩이 상태는 그냥 잊었다
화장실 가기 전까지
마이비데 너 없이
이세상 어떻게 살아왔지
나 정말
나란 Babo..
이번에도 나를 살려준 마이비데
최고예요
갑자기 눈이 쏟아지는 바람에
안전운전 해서
2시간 정도 걸려
집에 도착했다
쉬지도 못하고 바로
본가 내려갈 짐싸기 레쓰고
기분이 좋아서인가
통증 1
고름 중간
피 중간
지금까지 고름, 피 다 거의
안 묻어나올 정도였는데
변비와 함께
다시 시작
수술 25일차(250128)
화
기차 의자가 정말 쓰레기구나
라는걸 깨달은 오늘
본가가서도 어쩌다버니
땅바닥 생활을 했다
처음엔 괜찮았으나
축적되고나니
자극이 됐는지
다시 집에 돌아오는 기차에서
매우매우 불편했다
통증 2
수술 26일차(250129)
수
아 너무좋네
명절음식 너무 맛있고요
밥이 술술 들어가쥬?
먹고자고의 일상
통증 느낄새가 x
고름 조금
피 중간
수술 27일차(250130)
목
기차 매우 불편,,,
땅바닥이었어서인지
약간의 불편감이 올라와서
한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었다
이제는 재채기 또는 기침할때
큰 타격이 없다
아예 없는건 아닌데그래도잦아들었다
물론 아직도 방심하면 안되고
엉덩이를 쪼아서
기침해야하긴 한다
그래야 덜 아픔
생리가 시작됐다
수술받을때 했으니까
이제 한달이 경과한건가
날짜를 이렇게 기억하게 될 줄이야
이젠 엉덩이 통증보다
배가 더 아프다
통증3
고름 조금
피 조금
수술 28일차(250131)
금
출근바쁘다 바빠정신 없이
일을 하고보니 벌써 퇴근시간이 다가온다
마치 월요일처럼 시간이 빨리갔다
오늘의 출퇴근은 카풀이라서
아주 편하게 왔다
버스에서 힘주는 일이 없으니
쾌적한 출발이었다
요즘 오른쪽 허벅지 찌릿함이 약해진 듯
화상때문도 아니었고
역시 바른자세를 유지하지 못했던 탓 같다
의외로 일상생활할때
엉덩이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그 때문에
앉을때 한쪽을 올리거나
서 있을때 짝다리를 짚고
몸을 구부려 물건을 집을때
한 쪽 발로만 지탱해서
등등
잘못된 습관으로
허리의 통증과 오른쪽 허벅지의 짜릿함이
생긴 것 같다
(그건 3주차인 지금도 여전하다
오히려 허리 통증은 더 심해졌다
신경이 눌리는 것 같이)
그래서 오늘은 몸보신용으로
초밥을 먹었다
둘이서 간단하게
한 20접시 먹었다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초밥으로
배채워서
행복
통증 1
고름 조금
피 조금
수술 29일차(250201)
토
본가 다녀와서 잘먹고
초밥을 챱챱해서인가
오오랜만에
진짜 거의 처음으로 화장실 잘 다녀옴
기분이가 좋아요 (흥흥흥~)
그리고 약을 바를때 확실히
쓸린감이 덜하다
처음 붓기 심할때는
붓기에 스칠때마다
소름 돋았는데
이젠 괜찮다
통증도 나아졌고
크기도 줄었다
심지어 안쪽 상처에 대한
아픔도 줄고있음
어쩌면 나 관리계의 1티어 ?
(그런거 치고 가공식품 먹고
옆으로 눕고 다리 벌리고
막 그러긴했지만 ㅎ.ㅎ)
그리고 오랜만에 하루종일
누워있었음
역시 항문수술 환자는
누워있어야해
통증0.7
피 조금
고름 조금
수술 30일차(250202)
일
엉덩이로 공부했다한 3시간 했다
심지어 도넛방석 없이
그럼에도
불편감이 심하지 않았다
나 정말 낫고있나봐
수술로 인해
스키장 못간 빛을 이제 발하는건가
한달만에 나아가는건가
연고가..연고가 떨어져간다
대충 버티다가 금요일이나
토요일 외래갈때
받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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